▲ 사진출처: news1 / 마오신위(毛新宇)소장은 맨 왼쪽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6일 홍콩 명보는 “중국의 국영 조선업체인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은 지난 4일 마오신위 소장 등 고위인사 여러 명이 본사를 방문해 시스템공정연구소와 관련 실험실 등을 둘러본 뒤 좌담회를 가졌다”며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된 사진 속에서 이 사진에서 마오쩌둥(毛澤東)의 친손자 마오신위(毛新宇) 인민해방군 소장은 군복 차림으로 맨 왼쪽에 서 있었다.

앞서 지난달 22일 마오신위 소장은 북한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문이 돌았던만큼 이 사진은 화제가 됐고, 중국 SNS를 통해 급속히 퍼져나갔다.

마오신위 소장은 마오쩌둥의 차남인 마오안칭(毛岸靑)의 외아들로 마오쩌둥의 유일한 적손이며, 2010년 40세의 나이에 중국 최연소 군 장성으로 승진해 중국 군사과학원 전략연구부 부부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한편 이번 CSSC가 마오신위 소장의 방문 사실을 발표한 것은 북한에서의 교통사고로 그가 사망했다는 소문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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