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코리아데일리 DB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오늘 5일 서울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심성보 위원장은 오후 6시 40분 경선 결과를 발표, 조희연 후보가 올해 서울시교육감 진보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단일 후보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재선에 나선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은 진보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해 상대 후보인 이성대 전 전교조 서울시지부장과 경선을 벌였다. 

이번 단일화 경서는 17,233명의 시민이 선거인단으로 등록해, 이 가운데 12,944명이 투표를 마쳐 75.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13세 이상 청소년의 참여자 투표율은 신청자 916명 중 524명이 투표해, 전체 투표율의 5.4%를 기록했다. 

조희연 후보는 진보교육감 단일 후보 확정 소감에서 "경선이 쉽지 않았다며, 이성대 후보의 뜻을 받아들여 본선에서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성대 후보는 "경선 결과가 자체 집계한 내용과 크게 차이 있어 결과 승복 여부를 유보하고,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며 "이의제기 여부를 내일 오전 중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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