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위ㆍ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오픈(총상금 50만1천345유로) 4강 상대가 세계 랭킹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로 정해지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 시리즈 BMW 오픈 단식 4강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세계랭킹 3위)와 격돌한다.

정현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개정에서 “Semi final is calling. 주말 저녁엔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응원한다! 누굴? 나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즈베레프가 비록 어려운 상대이지만 정현은 즈베레프와의 통산 전적에서 2전 2승으로 승률 100%를 마크하고 있다. 정현은 지난해 바르셀로나 오픈 16강에서 즈베레프를 만나 세트스코어 2-0(6-1,6-4)으로 완승을 거뒀고, 지난 1월 호주오픈 32강에서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5-7, 7-6, 2-6, 6-3, 6-0)로 승리한 바 있다.

정현과 즈베레프의 준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5일 밤 8시 30분부터 스포츠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인 스카이스포츠(Sky Sports)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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