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가 사흘째 단식투쟁을 이어간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3일부터 국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네이버 댓글 사건인 일명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 관철을 위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3일 김 원내대표는 “국민과 야당이 한 목소리로 요구하는 특검을 막무가내로 틀어막는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불통을 이대로 참을 수 없다”고 말하며 ‘무기한 노숙 및 단식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4일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주재로 김 원내대표와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가 모였으나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각 당의 원내대표들은 7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 동안 다시 모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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