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news1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이후, 배우 정해인이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단체 사진으로 인해 뜬금없는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날 배수지와 함께 인기상을 수상한 정해인은 시상식 직후 모든 수상자들이 모여 단체 사진을 찍은 자리에 함께 했다.

그러나 사진 공개와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선 정해인은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남주와 조승우 옆에 서서 1열 센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김윤석은 뒷줄에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 사진출처: 연합뉴스

통상적으로 시상식 단체사진에서는 비중있는 상을 수여받은 수상자들이 보통 중앙에 서서 촬영을 진행하는 관례가 있는데,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눈치가 없다" "개념이 없다" 등 비판의 소리를 내며 지적하고 나섰다.

하지만 백상예술대상 측에 따르면 “현장 관계자가 사진 촬영 전 수상자들의 위치를 직접 배치했다”고 전해졌다.

이 날 정해인은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받은 후 "매 순간 진심을 다해서 연기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작은 사소한 행복이 주는 행복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 제게 주어진 감사의 길을 묵묵히 차분히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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