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이 화제다.

올슨은 최근 공개된 매거진 엘르와 인터뷰에서 “코르셋을 좋아하지만 가슴을 좀 더 가려줬으면 한다”며 “(촬영중)종종 주변을 둘러보면 혼자 가슴골을 드러내고 있어 웃기다”고 말했다.

이번 ‘어벤져스3’에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스파이더맨, 토르 등 다수 캐릭터가 슈트에 변화를 줬다. 반면 스칼렛 위치는 헤어스타일을 제외하면 외관상 변화가 거의 없었다. 올슨은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시킨 코믹스 속 스칼렛 위치의 의상을 언급하며 “끔찍하다”고 표현했다.

그는 DC코믹스의 ‘원더우먼’을 예로 들었다. 그는 “우리가 영화에서 입어야 할 의상은 좀 더 상징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영화 속 의상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일반적인 여성을 대표하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전세계 최고의 흥행 신드롬 '어벤져스3'는 월드 와이드 기록 중 최단 기간 8억 불 돌파기록이란 어마무시한 속도로 전세계 영화 흥행 역사를 모두 갈아치우고 있다. 북미에서도 단숨에 3억 불 수익을 기록, 역대 최단 기간 3억 불 돌파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미 '어벤져스3'는 개봉주 수익만으로도 '블랙 팬서'에 이어 북미 및 전세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