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액면분할로 250만 원대이던 주가가 5만 원대로 바뀐 삼성전자의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일인 4일 주가는 다소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액면분할이 주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4일 거래량은 개장 5분 만에 1000만주를 넘었고 1시간 만에 2000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오후 1시10분 기준 3000만주가 넘어섰다.

액면분할된 삼성주는 5만3000원으로 거래가 시작됐다. 거래량은 개장 5분 만에 1000만 주를 넘겼고, 오후 1시 22분 기준 거래량은 3033만7394주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주식은 4월 30일 액면분할 작업으로 거래가 중지됐다가 4일 다시 상장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30일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250만원대에 거래되던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대로 낮아지고 주식 수는 약 64억 주로 50배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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