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아바 공식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스웨덴의 전설적인 4인조 혼성그룹 아바(ABBA)가 35년만에 재결합한다.

지난 27일 AP통신에 따르면 아바가 재결합해 새 앨범을 내기로 결정하고 수록곡으로 ‘I Still Have Faith in You’와 함께 두 곡의 신곡을 녹음했다.

이같은 소식은 아바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아바는 "35년이 지난 지금 우리 넷은 다시 모여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행동에 옮겼다"고 말했다.

아바는 지난 1973년 4인조 혼성그룹으로 출발해 ‘댄싱퀸’, ‘I Have A Dream’, ‘맘마 미아’ 등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히트곡 중 '맘마 미아'는 뮤지컬에 이어 2008년 영화로도 제작돼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활발히 활동하던 아바는 활동 중 서로 부부 였던 멤버들이 이혼하면서 1983년 해체했다.

한편 2015년 지난 6월 멤버 가운데 작곡을 했던 울바에우스와 안데르손이 만난 지 50주년을 기념한 모임에서 아바 멤버 4명은 그룹을 해체한 지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공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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