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27일 오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 만찬 참석자 명단을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평화의 집 3층 연회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를 비롯한 남과 북의 공식 수행원을 위한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

 

북측은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를 포함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26명이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북한 공식 수행원 중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은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다.

 

남측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포함해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민주평화당의 박지원 의원, 도종환 문체부장관, 김현미 국토부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정세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가수 조용필, 가수 윤도현 등 3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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