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생중계 캡쳐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남북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늘(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날 오전 9시 29분 남북 정전협정 이후 최초로 판문점 사이 도보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MDL 남측에서 손을 내밀고 대기하고 있었고 판문점 북측지역 1층 로비에서 공식 수행원 및 경호진과 함께 나온 김정은 위원장은 혼자 MDL로 걸어와 눈길을 끌었다.

이내 김정은 위원장은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나눴다. 북측 지역을 바라보며 사진 촬영을 한 두 정상은 이어 남측을 바라보면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잠시 뒤 김정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MDL 북측으로 같이 넘어갔다 오자고 깜짝 제안을 했고 둘은 함께 웃으며 MDL을 넘어갔다왔다.

김정은 위원장의 반갑다는 인사와 함께 두 정상은 연신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환담을 나눴고 각측의 공식 수행원들을 소개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후 환영식 뒤 ‘평화의 집’에 함께 입장해 1층에 마련돼 있는 방명록에 서명했다. 이후 10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2018 남북 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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