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티피니 워' 번역을 맡은 박지훈 번역가가 논란이다.

박지훈 번역가는 지금까지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토르: 다크 월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 다수의 마블 작품의 번역을 맡아 왔다. 하지만 매번 오역 논란에 시달렸다.

이에 26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측이 박지훈 번역가 오역 논란과 관련 자막 수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관람객들은 뉘앙스 차이나 작은 오역이 아닌 시나리오 전체를 좌우하는 대사를 잘못 번역했다고 주장, 일부 관람객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박지훈 번역가 퇴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어벤져스: 인티피니 워'는 개봉 하루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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