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코미디쇼 ‘청춘을 돌려다오’ 전국투어 계획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 임하룡이 7080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중장년을 위해 데뷔 40주년 코미디 디너쇼 ‘쑥스럽구만’을 개최한다.

임하룡의 데뷔 40주년 기념 코미디 디너쇼 ‘쑥스럽구만’이 오는 5월 7일·8일 양일 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워커힐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디너쇼는 1부 만찬과 2부 공연으로 진행되며 임하룡이 직접 사회를 맡아 공연을 이끌어 나간다. 임하룡은 최근 발표한 ‘나는야 젊은 오빠’를 비롯해 평소 즐겨 부르는 가요, 팝송으로 무대를 꾸미며,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코미디 대표작 중 최고만을 엄선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디너쇼에서는 KBS ‘유머 1번지’의 ‘추억의 책가방’ 코너를 이경래, 김진호, 홍록기, 오나미가 함께 꾸민다. 이들은 ‘소풍’을 주제로 장기자랑을 해 다이아몬드 스텝을 재탄생 시킨다.

임하룡과 이홍렬이 각각 할아버지, 할머니로 분장해 능청스러운 노인 연기를 펼치며 ‘뭐 필요한 것 있수?’ ‘없음 말고’ ‘밤에 피는 장미’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킨 MBC ‘오늘은 좋은 날’의 ‘귀곡산장’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원조인 임하룡과 뺑코 이홍렬이 직접 출연해 호흡을 맞춰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봉숭아 학당’의 영원한 오서방 오재미 등이 출연해 ‘어버이날 예절’을 주제로 포복절도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토크박스’ 코너에는 전유성, 이성미, 엄용수, 홍록기, 김경식 등이 출연해 임하룡의 코미디 인생 4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생생한 임하룡의 에피소드 공개가 예고돼 있어 공연장을 찾은 관객만이 이를 들을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된다.

축하 가수로는 기차와 나무의 이규석, 디디디의 김혜림, 채은정, 숙행, 옆집오빠가 우정 출연해 풍성한 디너쇼를 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임하룡은 이번 40주년 기념 공연 ‘쑥스럽구만’에 그치지 않고 임하룡의 7080 코미디쇼 ‘청춘을 돌려다오’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 공연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임하룡은 코미디계의 선·후배, 동료들과 의기투합해 TV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7080 코미디로 전국투어를 기획·제작했다고 전했다.

7080 코미디쇼 ‘청춘을 돌려다오’가 전국투어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자체 공연장과 지방 공연기획사로부터 공연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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