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이혼 보도 이후 SNS에 심경글을 게재했다.

김경란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하여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습니다"라며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지켜봐 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오전 한 매체는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이 이혼 숙려 기간을 거치고 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14년 10월 교제 3개월 만에 김경란, 김상민 전 의원은 결혼 발표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경란의 소속사 측은 24일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약 한 달간의 이혼숙려기간을 거친 후 절차를 마친 상태"라며 이혼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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