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시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강성권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제명 조취를 당하며 후보자격을 상실했다.

강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19대 의원을 지낼 때 비서관과 보좌관으로 일한 인물로, 최근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강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55분 사상구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선거캠프 여비서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아 옷을 찢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위력에 의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강 예비후보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당 윤리심판원에 즉각 제명 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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