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세계인이 함께 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해외홍보마케팅에 한층 가속도를 내고 있다. 

 

정찬국 위원장 직무대행과 서흥식 추진위 총감독은 4월 2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소재 주한오만대사관에서 ‘모하메드 살림 알하르시’ 주한오만대사를 예방, 백제문화제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주한오만대사관 방문을 계기로 주한 외국대사관 대상 백제문화제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찬국 위원장은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근거하여 백제의 수도였던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64회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이며 실크로드의 핵심거점인 오만을 시작으로 세계인이 백제문화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제안했다. 

 

하메드 살림 알하르시 주한 오만 대사는 “동아시아의 고대왕국 백제와 한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에 평소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충남 공주와 부여, 백제문화제를 중동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 알리고, 주한외국대사관의 참여를 확대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메드 살림 알하르시 주한 오만 대사는 우리나라에 주재하는 113개국 주한외국대사를 대표하는 ‘주한외교단장’을 맡고 있어 백제문화제의 해외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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