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N 뉴스방송캡쳐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차량 후진 사고로 운전자의 부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전 9시 5분쯤 부산 남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A(73)씨가 소나타를 몰고 후진하던 중 자신의 아내 B(63·여)씨를 들이받았다. 넘어진 B씨는 흉부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자신의 차량을 막아 겹주차된 남의 차를 빼려고 대신 운전하다가 자신의 부인을 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나타 차주는 야간 근무 후 잠들어 있었고 그의 어머니가 대신 차 열쇠를 가지고 나타났으나 운전을 하지 못해 A씨가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낯선 차량을 몰다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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