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인천광역시는 4월 2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아시아드웨딩컨벤션이 개점함으로써 원활한 경기장 운영이 재정적으로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식 및 육상경기를 위하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등 AG경기장을 신설하여 성공적 대회와 스포츠 인프라 확대, 도시브랜드 상승 등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경기장 사후 활용의 어려움으로 시 재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인천시는 2018년 4월 현재 16개 경기장에서 수익시설로 전환한 임대시설 242개 중 202개를 임대하여 84%를 임대했으며, 아시아드웨딩컨벤션이 개장함으로써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운영수지율이 105%로 대폭 향상되는 등 체육시설마케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며 또한 주경기장 관광단지화 용역 추진을 통한 경기장시설 뿐만 아니라 선학국제빙상장 민간위탁 등 경기장시설 수익 마케팅을 다양화 하고 있다. 

 

관계자는 “체육시설에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익성을 강화함은 물론 경기장을 테마가 있는 핫 플레이스로 운영하여 인천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공체육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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