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태권도 기네스 도전이 화제다.

주말인 오늘(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에서 전국 태권도인 1만여 명이 동시에 태권도 품새 시연에 나선다.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인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은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태권도 진흥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태권도가 법률상 국기(國技)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위해 마련됐다"며 "단일 종목 최다 인원 품새 시연으로 기네스기록 등재에 도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당초 기네스 등재를 위한 필요 인원과 행사 장소인 국회 잔디밭의 수용 가능 수를 고려하여 전국에서 8천여 명을 신청 받았으나, 참가 신청이 폭주하여 2만 명이 넘게 신청해, 태권도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행사에는 전국각지에서 유소년부터 80세가 넘는 어르신들까지 세대를 아우른 응모자들과 일반인, 전문 태권도인, 국방부를 포함한 현역 육·해·공군과, 경찰청등 군경에서도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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