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제공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가수 조용필이 25년 방송 복귀작으로 ‘불후의 명곡’을 선택했다.

21일 오후 6시 5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돌아온 전설 가왕 조용필 특집은 3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으로 예고편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불후의 명곡’ 측은 지난 2011년 첫 방송 이후 조용필을 전설로 모시기 위해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고 조용필은 8년 만에 ‘불후의 명곡’ 출연을 결심, 러브콜에 응답했다.

이번 조용필 특집은 전설을 위한 후배 가수들의 라인업도 특별하다.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이뤄진 16개의 팀이 특별한 무대를 예고했다.

최고의 로커 김종서와 김경호를 비롯해 손꼽히는 보컬리스트 박정현, 바다, 김태우, 린, 하동균, 환희, 다비치, 한동근도 출사표를 던졌다. 또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 정동하를 비롯해 뮤지컬배우 부부 김소현 손준호, 가수 알리, 인디밴드 장미여관도 함께한다. 이밖에 ‘불후의 명곡’ 최고점인 449표를 얻어 화제를 모은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아이돌 그룹 세븐틴도 이번 무대에 선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가수들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평소 방송 출연이 많지 않은 조용필은 장시간의 녹화에도 팬들을 위해 사진을 촬영하거나 사인을 해주는 등 역대급 팬서비스를 펼쳤다고.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듯 히트곡 ‘비련’의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불후의 명곡’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은 21일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5월 5일, 총 3주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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