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재명 페이스북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13 지방선거 후보들이 확정됐다. 먼저 서울시장 후보로 박원순 현 시장, 경기지사 후보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을 확정했다. 또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확정해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66.26%로 경쟁자인 박영선 의원과 우상호 의원을 누르고 경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서울시장 본선 구도는 박원순 시장과 자유한국당 후보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경기도에서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59.96%를 기록해, 36.8% 전해철 의원과 3.25% 양기대 전 광명시장을 이기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기도지사 본선은 이재명 전 시장과 자유한국당 후보인 남경필 경기지사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광주에서는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52.94%로 과반을 넘기면서 결선투표없이 강기정 전 의원과 양향자 전 최고위원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경선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실시했다. 당규에 따라 여성은 가산점을 주고 현역의원은 감산하는 등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경선결과 발표로 대구를 제외한 16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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