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지방종 제거 수술 부위
▲ 정상적으로 지방종이 제거된 상태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배우 한예슬이 강남차병원에서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는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방종은 성숙된 지방세포로 구성된 양성 종양으로 얇은 피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우리 몸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몸통, 허벅지, 팔 등과 같이 정상적인 지방 조직이 있는 피부 아래 조직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연부조직에 생기는 양성 종양 중에서 가장 흔한 종양으로 주로 40대에서 60대 사이 성인에게 발생하나 어린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지방종은 통증이 없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통증이나 운동장애를 유발할 때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미용적인 이유로 너무 크게 자란 지방종을 수술로 제거하며, 조직학적으로 지방육종과 같은 악성종양과 감별해낼 수 없을 때에도 수술을 고려한다.

한편 한예슬은 인스타그램에 “수술한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집니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네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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