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개그맨 김한석이 모친상을 당했다. 김한석의 어머니 고 박태현 여사는 폐암투병 끝에 지난 19일 오후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김한석은 20일 오전 10시부터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7시, 장지는 벽제장 천보묘원이다.

한편, 그는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어머니의 암 투병기를 고백, 대학에입학하자마자 아버지가 암에 걸려 수년간 수술을 반복했고, 이후 어머니까지 암 진단을 받으며 집안의 가장이 됐다고 밝혔다.  

고인인 김한석 어머니는 당시 인터뷰에서 "큰 수술을 하는 동안 한석이가 돈 벌어서 병원비를 다 대고, 밤무대도 뛰었다"며 "말도 못하게 안쓰러웠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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