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뉴스1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바른미래당이 부산시장 후보로 이성권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20일 오전 바른미래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1차 광역단체장 공천대상자를 의결해, 안철수 서울특별시장 후보자와 이성권 예비후보를 부산시장 후보자를 비롯 5개 광역 지자체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이종훈 중앙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공관위의 결정이 최고위에서 의결됐다”며 “서울시장에 안 후보자를 비롯해 부산광역시장에 이성권 전 의원, 대전광역시장에 남충희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 충북도지사에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 제주도지사에 장성철 제주도당 위원장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이성권 예비후보는 지난 2월 14일 기자회견에서 “부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올해 만 49세로, 국회의원, 청와대 비서관, 주 고베 대한민국총영사, KOTRA 상임감사, 정치외교학 교수 등을 두루 경험했다. 그는 40대 기수론을 외치며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오거돈, 서병수 후보를 겨냥하고 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23년 동안 바뀌지 않았던 부산 권력을 교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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