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인천시는 올해 택시운송사업 정책의 목표 및 기본방향에 관한 종합적인 발전․시행계획을 수립하여 택시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시민의 택시 교통편의를 증진하는데 힘쓴다. 

 

시는 종합적인 택시운송사업 발전 종합계획및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업비 1억 2천만원을 들여 8개월 동안 '인천광역시 택시운송사업 종합 발전 계획 및 시행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교통권역을 범위로 하여 2018년~2022년, 2018~2027년을 목표로 택시현황 및 수요 전망, 상위계획 및 국내․해외 택시정책 분석, 택시 교통정책의 기본방향 및 목표, 부문별 개선방안 도출, 소요재원 추정 및 집행관리 방안 등을 연구하게 된다. 
 

부문별 개선방안 연구는 우선, 택시 총량제 및 감차보상 방안, 면허제도 개선 등 수급조절 방안과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운영, 택시 상시 단속반 구성 등 관리역량 강화 방안을 도출한다. 


 

택시운송사업 경쟁력 향상 방안으로는 생활권 중심 공동사업구역 지정 추진, 택시 공영차고지 및 공동차고지 건설 지원, 친환경 전기택시 도입, 택시 앱 미터기 도입 방안, 유사 택시및 차량 공유 문화 확산에 따른 대응 방안,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및 통신료 적정 지원방안 등을 연구할 것이다. 

 

아울러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운송수입금 관리체계 개선, 운수종사자 근무환경 및 근무시간 개선, 택시 쉼터 확대와 교통회관 건립 방안 등도 제시할 예정이다. 

 

시민들을 위한 택시서비스 개선 및 안전성 확보 방안도 빼놓을 수 없다.이를 위해 택시 운전자 친절도 향상 방안, 택시의 유형 다양화 및 고급화 방안, 콜택시 제도 개선 및 효율적 운영 방안, 택시 서비스 개선 및 경영․서비스 평가 방안도 마련하게 된다. 

 

최강환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택시운송사업발전계획을 수립하여 택시산업을 활성화하고, 업계 및 운수종사자의 사기를 높이는 것은 물론 300만 인천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고품질의 택시이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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