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트 인 로댄스 中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ABC 측은 리차드 기어(70‧Richard Gere)가 오는 5월 세 번째 결혼을 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대는 스페인 출신 여자친구 알렉산드라 실바(36·Alejandra Silva)로, 34세 연하의 연인이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5일 미국 워싱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014년 이탈리아 한 호텔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진 리차드 기어와 그의 연인 알렉산드라 실바는 지난해 제67회 베를린영화제에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이후에도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 않고 데이트를 즐기며, 여러 곳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리차드 기어는 1991년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결혼했으나 그와 이혼한 뒤 2002년 캐리 로웰과 두 번째 결혼을 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열애설이 있긴 했지만 2014년부터 지금까지 만나오고 있는 알렉산드라 실바가 세번째 결혼식의 주인공이 됐다. 

알렉산드라 실바 역시 재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차드 기어는 1980년대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할리우드스타로 1983년 개봉한 영화 ‘사관과 신사’를 통해 스타 대열에 올랐다. 또한 영화 ‘프리티 우먼’에서 능력있는 젠틀맨으로 등장해 인기를 끌었으며 ‘카튼 클럽’, ‘시카고’ 등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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