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17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이재명, 전해철, 양기대가 경선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기북부지역 분도(分道) 문제, 미세먼지 대책 등 다양한 현안이 화두로 오올랐다. 경기도지사 경선 토론회의 TV 생방송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만큼 유권자들의 관심 또한 높다.

공약 검증 시간에 이재명 후보는 전해철 후보의 공약중 하나인 UN평화사무국 경기도 유치에 대해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해철 후보는 “UN사무국은 이미 다른 나라에도 있다. 추가로 5 사무국을 만드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게 이재명 후보가 너무 시장직만 해봐서 국정을 전반적으로 모르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일침을 했다.

이어 전해철 후보는 “시장이 잘 하는 사람이 도지사를 잘하고 다른 나머지도 다 잘한다고 할 수 있겠냐?”며 “저는 풍부한 국정 경험이 있다”고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