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독전'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영화 ‘독전’이 압도적 분위기의 스틸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6일 영화 ‘독전’이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故김주혁 등의 스틸 사진 14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독전’만의 강렬한 분위기와 함께 각 캐릭터가 각기 다른 아우라를 내뿜는 모습이 담겼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으로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故김주혁 등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의 멀티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체 없는 유령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형사 원호역을 맡은 조진웅은 공개된 스틸에서 강렬한 인상을 풍기며 총구를 겨누고 있어 긴장감을 더했다. 류준열은 마약 제조 공장 폭발사고 후 원호를 만나게 된 락역을 맡아 무표정한 표정을 한 채 차가운 공간에 있는 모습과 노을 지는 염전 앞에 앉아 있는 뒷모습만으로 단숨에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 원호와 락이 풍차 아래에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스틸이 공개되며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 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 자신을 향한 총구를 바라보는 락의 모습, 락과 선창(박해준 분)이 가방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로 긴장감을 높였다.

▲ 사진=영화 '독전'

뿐만 아니라 ‘독전’은 각각의 개성이 확실한 배우들을 한데 모아 이제껏 본적 없는 강렬한 비주얼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화려한 멀티캐스팅을 실감케 했다.

마약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 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그녀가 선보일 또 다른 걸크러쉬를 기대케 하며 그녀가 ‘원호’에게 어떤 실마리를 제공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마약조직의 창단 멤버로 조직에 무조건적 충성하는 인물 ‘선창’은 강자에게 약하지만 약자에게는 악랄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역대급 악역의 탄생을 예고했다.

차승원은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으로 분해 눈빛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독한 존재감을 풍기며 카리스마를 뽐냈다. 여기에 천재적인 마약 제조기술자 ‘농아남매’역을 맡은 김동영, 이주영은 강력한 신스틸러로 전망됐다. 또한 아시아를 주름잡는 중국 마약시장의 거물 하림역의 故김주혁은 붉은 로브를 걸친 채 앉아 있는 모습만으로 강렬한 연기변신을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형사팀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원호와 그의 팀원들 뒤로 사건일지로 빼곡히 채워져 있는 화이트 보드가 공개되며 형사팀이 그간 실체 없는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여줬다. 이어 두 명의 팀원이 염전 옆을 다급히 뛰어가는 모습이 공개되며 염전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영화 ‘독전’은 오는 5월 2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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