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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터널, 사람있는지 모르고 작업하다가...H빔에 깔려 근로자 사망
김지희 기자  |  jinny_7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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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1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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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천마산 터널 관통식 사진 (사진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터널 공사현장에서 추락하는 자재에 맞아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10시 35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 천마산터널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하는 H빔에 깔려 숨졌다. 최씨는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천마산 터널 공사현장에서는 옹벽을 지지하던 H빔 해제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숨진 근로자는 공사 하청업체 소속 최모씨(65)로 해제작업 과정에서 낙하한 H빔에 깔려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길이 13m, 무게 1.3t의 H빔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H빔 해제작업 공간 아래에 최씨가 있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찰은 H빔 절단 작업을 담당했던 작업자 A씨(53)와 B씨(45)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작업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안전 관리 부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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