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 경제일반
“주부들 웃고 농민들 울상” 양파 가격 폭락..지난해 절반 수준, 기타 채솟값도 하락세
채민지 기자  |  goodnews1492@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14  17:46:4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불과 한 달 새 채소 가격은 20∼30% 가량 하락했다. 

이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출하량이 증가한데다 지난 해 저장됐던 채소까지 시장에 나오면서 공급량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 이에 주부들은 ‘장볼 맛’이 나게 됐으나, 농민들은 폐기처리에 속앓이를 하며 울상 짓고 있다.

13일 기준 미나리 1㎏의 가격은 평균 4천 800원으로, 한 달 전 7천 380원에서 무려 34.9%나 떨어졌다. 갓은 지난 달 3천 710원에서 2천 350원으로 36.6% 가량 싸졌다. 오이는 10개 기준 같은 기간 1만 350원에서 7천 680원으로 25.7%, 애호박도 개당 평균 2천 20원에서 1천 560원으로 22.7%가량 떨어졌다. 시금치 역시 한 달 전 4천 380원에서 3천 680원으로 16%, 얼갈이 배추도 2천 750원에서 2천 300원으로 16.4% 저렴해졌다.

한식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대파 역시 1㎏당 평균 3천 160원에서 2천 270원으로 28%가 하락했고, 특히 양파는 1㎏당 2천 70원에서 1천 840원으로 11.6%나 떨어졌다.

한편, 같은 시간 전남 무안군 청계면 한 양파밭에서는 농민들이 일제히 난방용 비닐을 걷어내며
폐기를 준비했다. 풍년으로 올해 양파 가격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전남에서만 1천
602농가가 양파 수확을 포기하고 농협에 폐기 보상금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민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 박인환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편집국장:이성호  |  고문변호사 : 백성근 변호사 (경남 창원 소재 백성근 변호사 사무소)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6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Copyright © 2018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