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뉴시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4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34회 종합선수권겸 2018-2019 시즌 쇼트트랙 2차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1500m에서 심석희(21, 한국체대)가 가장 먼저 골인, 차기 시즌 국가대표 확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날 결승에는 총 9명이 출전했고, 심석희는 안정적이고 여유있는 레이스를 펼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심석희는 500m 결승에서도 44초 455를 기록해 우승했다. 이에 1차 선발전 전관왕에 이어 2차 선발전도 1위를 차지, 총점 68점을 얻으며 중간집계 1위에 올랐고, 사실상 국가대표 합류를 확정 지었다.

태극마크 획득을 확정 지은 심석희는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개인전 출권권도 사실상 거머쥐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8-2019 시즌 멤버 선정을 위해서 지난 12일까지 1차 선발전을 통해 추려진 남녀 각 24명씩 48명을 선정, 오는 15일 2차 선발전의 남은 경기인 1000m와 3000m 슈퍼 파이널 이후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서 남녀 각 8명의 국가대표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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