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이 화제다.

2018 울산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13일 개막해 21일까지 9일간 열린다. 울산은 태화강을 대내외에 알리고 고품격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태화강 정원박람회'를 마련했다.

태화강 박람회장에는 해외초청 작가 정원 3곳, 특별초청 작가 정원 1곳, 국내공모 작가 정원 20곳, 학생·시민 정원 43곳 등 총 67가지 형태의 정원작품이 조성됐다.

17일에는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태화강의 관광 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전국 관광인 대회도 열린다.

정원박람회를 기념하는 태화강 그린 콘서트는 십리대숲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13일 비투비, 에디킴, 설하윤, 장재인 등에 이어 14일에는 코요태, 박상철, 왁스, 쌍둥이 등 인기 가수가 대거 출연한다.

울산시는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남구 태화강 둔치와 오산광장에 승용차와 버스 등 3천260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박람회장 인근(태화루∼제일중학교 구간) 시내버스도 증차 운행한다.

푸드트럭(5대), 화장실(6동), 포토존(4곳), 쉼터(다수), 음수대(2곳)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미아, 분실물, 부상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가 가능한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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