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KBS뉴스9' 평일 앵커에 발탁된 김철민 기자, 김솔희 아나운서 16일 첫방송을 앞두고 새롭게 변화할 KBS 뉴스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신관 웨딩홀에서 진행된 KBS 뉴스 앵커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앵커로 역임된 김철민 앵커는 KBS 뉴스에 대해 “많이 망가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래서 시청자 여러분들게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고 말했다.

김철민 앵커는 “KBS 뉴스가 환골탈태하는 혁명적인 변화의 첫걸음을 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모든 변화는 촛불 시민들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철민 앵커는 "촛불시민들이 KBS에 마지막 기회를 준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에도 KBS가 시청자들에게 다가가지 못한다면 KBS는 역사에 큰 과오를 남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비장한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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