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뉴스 > 경상
상괭이, 사천 앞바다 연일 목격돼 장관 이뤄...“그물에 걸려있으면 질식위험, 신고요청”
김지희 기자  |  jinny_713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11  11:19: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사천시 제공(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오는 13일 개통하는 경남 사천 바다케이블카 노선 아래인 삼천포 앞바다에 멸종 위기 토종 돌고래인 한국 상괭이가 연일 목격되고 있다. 

한두 마리도 보기 힘든 국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무려 10여마리씩 떼로 몰려다니기도 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11일 사천시에 따르면 오는 13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시승행사를 하고 있는 삼천포 앞바다에 지난 8일부터 상괭이를 목격한 탑승객들이 이같은 사실을 알려오며 사진을 촬영해 보내고 있다.

시민들은 "상괭이는 1∼2마리에서 10여 마리까지 몰려다니며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괭이는 쇠돌고래과에 속하며 지느러미가 없고 다른 돌고래보다 덩치가 작은 편이다. 이마가 사람처럼 반듯한데다 눈과 입가에 은근한 미소를 머금고 있어 더욱 귀엽다. 특히 이번에 목격된 상괭이는 회색빛이 아니라 분홍색 빛깔을 띠고 있어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돌고래를 목격한 시민들에 따르면 “분홍색으로 빛나는 1m 정도의 거대한 물고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조금 후에는 가족들로 보이는 물고기들이 물살을 가르며 헤엄을 치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의 보호종으로 등재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의 출현소식에 긴급하게 현황파악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다른 고래와 마찬가지로 허파로 호흡하는 상괭이는 그물에 걸리면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해 질식사하게 된다”며 “그물에 걸려 있거나 해안가로 밀려온 상괭이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즉시 해양긴급신고전화 122번으로 구조요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제호 코리아데일리
사장:박인환  |  발행인 겸 편집인:김양순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편집국장:이성호  |  고문변호사 : 백성근 변호사 (경남 창원 소재 백성근 변호사 사무소)
발행소 : 코리아데일리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4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Copyright © 2018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