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청와대가 다음달 8일인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0일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5월 7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당시 “해마다 가장 많은 국민이 5월의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는다. 하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려면 관공서의 공휴일 규정을 개정해야 하는데 대통령령인 관계로 국무회의 의결 후 관보에 게재하면 된다.

한편 올해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5월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6일 일요일, 7일 대체휴일에 이어 8일까지 나흘 연속 황금연휴가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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