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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선 부장판사, MB 운명 손에 쥔 '첫 여성 부패부장'
박태현 기자  |  soyyyyy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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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9  23: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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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판을 맡은 정계선 부장판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일 340억원대 횡령과 110억원대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77)의 재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에 배당됐다. 정계선 부장판사(49·사법연수원 27기)가 이끄는 공직비리·뇌물 등 부패사건 전담 재판부다.

정 부장판사는 강원 양양군 출신으로 충주여고를 졸업해 서울대 공법학과를 전공했다. 1993년 졸업한 그는 1995년 37회 사법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사법연수원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뒤 1998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서울행정법원, 서울남부지법 판사 등을 거쳐 헌법재판소에 파견 근무한 경력도 있다.

부장판사가 된 뒤 2014년 울산지법에서 형사합의부장을 맡았다. 당시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이자 아동학대 사건으로는 처음으로 살인죄가 적용되어 구속기소 된 계모 박모씨(45)사건을 맡았다. 정 부장판사는 살인의 고의까지는 없었다고 보고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15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이어 사법부 내 엘리트 코스로 평가받는 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쳐 서울중앙지법에는 지난 2월 정기 인사 때 형사합의 27부로 전보돼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부패전담부를 맡은 부장판사가 됐다.

서울중앙지법 부패전담부 부장판사 자리는 정 부장판사 이전까지는 사실상 남성 판사들이 독식해오던 자리였다.

정 부장판사는 현재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시절 민간인 외곽팀을 운영하며 댓글 등으로 여론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국정원 직원들과 외곽팀장들의 재판도 맡고 있다.

한편 정 부장판사는 법리에 밝고 원칙에 충실한 강직한 성품으로 알려졌다. 법원 내에선 재판부 구성원들에게 권위를 내세우기보다 소통을 중시하고, 소탈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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