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데일리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삼성의 노조 와해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은 6일 오전 경기 수원의 삼성전자서비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의혹을 수사하던 중 노조와해 의혹과 관련된 문건 수천건을 발견하고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추가적인 증거확보 차원인 것으로 해석된다.

새로운 단서를 바탕으로 3년 만에 재수사에 나선 서울중앙지검이 이번에는 다른 결론을 낼 지 주목된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작업을 마치면 노조와해 의혹과 관련된 회사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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