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6일 오전 급락했던 삼성증권 주가와 관련해 그 원인이 밝혀졌다.

삼성증권은 이날 직원 보유 우리사주에 대해 배당금을 입금되는 과정에서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되는 전산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당 1000원의 배당을 할 계획이었으나 1000주의 주식이 입고된 것.

삼성증권 관계자는 “우리사주에 대해서만 문제가 발생했을뿐 일반 투자자 보유 주식에는 배당 관련 전산문제가 없었다”며 “전산문제는 조치 완료했으나 일부 직원들이 배당받은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삼성증권은 장 초반에 주가가 급락하면서 변동성 완화장치(VI)가 5차례나 발동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