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여수 등 인근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오전 전남 여수시 학동 쌍봉교차로에서 차량 4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스포티지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진 것으로 알려졌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 28분께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한 도로에서 어린이집 통학용 승합차가 그랜저 승용차와 추돌했다. 어린이집 통학용 승합차는 딸기 수확을 체험하기 위해 신양에서 담양을 찾았다고 한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통학용 승합차 운전자, 인솔자, 원아 등 11명과 그랜저 운전자 1명이 타박상 등 가벼운 상처를 입고 치료 중이라고 한다.

한편 경찰은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두 자동차가 진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추돌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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