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벚꽃 이번주 초부터 여의도 일대 벚꽃의 아름다움에 축제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이번주 토요일 여의도 '윤중로'를 찾으면 핑크빛 '벚꽃 비'가 떨어지는 수채화 같은 풍경을 감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초부터 벚꽃이 만개해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이에 앞서 3일 서울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4월 7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봄꽃 축제'를 국회 뒤편 '윤중로' 일대에서 개최할 것을 예고했다.

▲ 3일부터 여의도 일대를 눈이 내린 처럼 덮고 있는 벚꽃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3일 오전 현재 '여의도 63빌딩과 국회 뒷편에는 제주도가 원산지인 평균 5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룬 모습을 볼 수있어 점심시간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

현재 낮에는 벚나무가 꽃 터널을 만들고, 밤이 되면 조명을 받은 꽃송이들이 영롱하게 빛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어 초 봄의 아름다운 신비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또 3일부터 벚꽃 외에도 여의도 일대에는 개나리와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 8만여 그루의 봄꽃이 가득 피어 한강을 배경으로 완연한 봄의 풍경을 만들고 있어 특별한 선물을 주고 있다.

이처럼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봄소식에 전국의 벚꽃 축제가 한창이다.

현재 전국은 온 거리를 분홍빛으로 물들인 벚꽃으로 인해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경남 창원과 대구 이월드, 강릉 경포대 등 벚꽃의 천국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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