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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연봉, 상여금만 77억.. 재벌가 오너 연봉 순위, 롯데, 현대..
이은경 기자  |  elaine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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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2  23: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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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지난해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인물은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었다. 권 회장의 연봉은 244억원으로 세전 평균 20억원이 넘는 월급을 받은 셈이다. 권 회장은 3년 연속 ‘연봉킹’으로 꼽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해 244억원의 연봉을 받아 전문경영인과 재벌가 오너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권 회장은 급여로 18억4000만원, 상여금으로 77억1900만원을 받았다. 일회성 특별상여를 포함한 ‘기타 근로소득 명목’으로 148억2100만원을 수령했다.

권 부회장의 급여는 2016년 19억4400만원보다 줄였지만 상여가 46억원에서 77억원대로 높아졌다. 특히 기타 근로소득은 전년 1억1900만원보다 125배 증가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최고 실적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수익성 개선을 통해 5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재벌가 오너 중에서는 구속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152억원을 받았으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109억원을 받아 두번째로 많았다.

재작년 오너 경영인 중에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실적 악화로 지난해 연봉 80억900만원에 그쳐 순위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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