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박인비, 박성현 등 ‘태극낭자’들이 출전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골프스타 박인비와 함께 최종라운드 공동 선두로 올라선 재미교포 제니퍼 송이 주목받고 있다. 제니퍼 송의 선전과 함께 우승가능성이 높아지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2018 LPGA투어 첫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 상금 280만 달러·한화 약29억9천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박인비, 제니퍼 송, 페르닐라 린드베리, 주타 누간, 제시카 코다와 공동 1위에 랭크됐다.

박성현은 이날 16번홀까지 이븐파를 나타내며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10위로 하락했다.

제니퍼 송은 미국에서 태어나 9살 때부터 골프를 치기 시작했고 부모님의 귀국과 함께 골프에서 손을 놓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끝까지 아버지를 설득해 다시 골프를 시작했다. 그 노력의 결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LPGA ANA 인스퍼레이션은 JTBC 골프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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