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AFP BBNews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시즌 개막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세 타석에서 침묵하다 9회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시즌 마수걸이 안타를 때려냈다.

또, 9회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휴스턴 마무리 켄 자일스가 폭투로 3루 주자를 들여보낸 뒤 3구째 높은 빠른 공을 때려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내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가 삼진 아웃 당하면서 추가 진루 없이 그대로 경기를 마치며 4-1로 휴스턴이 승리했다.

이 날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5 2/3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 시즌 첫 패를 안았고,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첫 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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