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중국의 유명 배우 고운상(가오윈샹)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29일 해외 매체에 따르면 고운상은 지난 26일 시드니 고급 호텔에서 또 다른 남성과 함께 36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고운상은 영화 촬영차 호주에 머물고 있었다.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고운상은 현지 구치소에 구류 중으로, 보석 신청도 거절된 상태다. 고운상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재판은 오는 4월 6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고운상은 중국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한 배우로, 지난 2014년에는 추자현과 드라마 '최후일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난 2011년 동료 배우 동선(둥쉬안)과 결혼, 슬하에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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