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행정안전부가 4월 조심해야 할 재난안전사고로 황사와 미세먼지를 꼽았다.

행안부는 2016년과 1981년부터 2010년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월에 가장 많은 황사가 발생했고 과거에 비해 연간 황사 발생 일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평균 황사일수가 1981년~1990년 3.2일, 1991년~2000년 5.8일, 2001년~2010년 10.0일로 시간이 경과하면서 대폭 증가한 것.

또 행안부는 황사 외에도 계절풍을 타고 날아오는 각종 먼지와 꽃가루 등의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올해 첫 황사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한국에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한중 양측의 입장이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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