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2색 음악회 펼쳐져...오는 4월 3~4일 세종M씨어터에서 개최

▲ 바리톤 방대진

[코리아데일리 임영인 기자] 서울시합창단은 제149회 정기연주회 ‘명작시리즈 Ⅰ·Ⅱ’를 4월 3일과 4일 세종 M씨어터에서 오후 7시30분에 선 보인다.

세종문화회관개관 40주년기념과 같이 진행되는 이번 정기 연주회 ‘명작시리즈 Ⅰ·Ⅱ’는 같은 작곡자의 같은 작품을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이 양일간 서로 다른 출연자들과 공연한다.

강기성 단장과 서울시합창단의 ‘테 데움’(하이든 작곡)을 시작으로 수난절의 의미를 더 깊게 새기는 ‘스타바트 마테르’, 세월호 4주기를 기념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모차르트 스스로도 초연 당시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지는 ‘레퀴엠’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석현수, 메조소프라노 송윤진, 테너 김승직, 베이스 방대진이 3일에 솔리스트로 참여하고 소프라노 정혜민,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이원준, 베이스 양희준이 4일에 협연하는 등 양일간 서로 다른 출연자들과 연주한다.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다양한 출연진, 서로 다른 독창자에 의해 표현되는 모차르트 레퀴엠을 비교하며 듣는 재미와 함께 합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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