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전례없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온 국민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미세먼지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매출이 최고 1천% 이상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황사용 마스크의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177% 급증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 매출도 882% 정도로 뛰었다.

11번가에서도 마찬가지로 동기간 미세먼지 마스크 매출은 635% 증가했고, 공기청정기 매출은 167%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톱데일리는 한달(2월 27일부터 3월 26일까지)동안 공기청정기에 대한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2대의 공기청정기를 구입하여 실내 공기 질 향상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실험을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톱데일리 측이 구입한 공기청정기는 20만원대 중반(SK매직-가습기 겸용) 제품과 30만원 중반(위닉스) 제품. 한달 동안 사용한 공기청정기의 필터를 확인해보자, 눈에 보이는 분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실히 효과는 있었던 것.

하지만 기계 소음, 제품 자체에서 나는 냄새 등으로 오히려 실내 공기 질을 나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공기청정기를 밀폐 공간에서 장시간 사용할 경우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기본적으로 환기를 해야 하는 것이 공기청정기의 올바른 사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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