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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자본주의 날라리, 북한에선 거부감” 북측 난색 불구하고 평양 공연 추진한다
채민지 기자  |  goodnews14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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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6  08: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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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우리 정부가 싸이의 평양 공연 합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북한 측은 싸이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북한 정서에 맞지 않는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방북 예술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미 합의된 가수 9팀에 싸이를 추가하는 방안을 북측에 공식 제안했지만 북측의 현송월 단장은 북한 주민들의 정서와 맞지 않는다며 난색을 표명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북한에서는 K-pop을 ‘자본주의 날라리풍’이라며 배격하는 흐름이 있는데 특히 싸이에 대한 거부감이 큰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앞서 우리 정부는 공연 기획 단계부터 싸이를 북에 데려가고 싶어했는데, 이는 월드스타 싸이가 평양을 방문한다면 전 세계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한의 난색에도 불구하고 싸이의 평양 공연을 통해 북한의 변화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로 만들고, 향후 북미 정상회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들어 우리 정부는 북한을 계속 설득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실향민 2세인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 교수도 방북 예술단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평양 공연 사회자로는 소녀시대 출신의 서현이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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