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아시아경제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당시 곁을 지켰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월 22일 오후 11시 6분께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전부터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권성동, 장제원 의원 등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 30여명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이 전 대통령 자택으로 모여들었다. 이들 중에는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체육부 장관을 지낸 배우 유인촌도 있었다.

구속 영장 집행 전, 이 전 대통령은 측근들에게 “나 때문에 불철주야 고생이 많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유 전 문체부 장관도 포함되어 있었다.

유 전 문체부장관은 다른 측근들과 함께 서울 동부 구치소로 떠나는 이 전 대통령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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