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정대선 현대 비에스엔씨 사장의 부인 노현정은 고(故)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제사에 참석했다. 범현대가(家)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 모습을 나타낸 것.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 제사는 전날 오후 7시께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진행됐으며, 범현대가 일가가 대거 참석했다.

노 전 아나운서는 검은색 차량을 타고 집 앞에 도착, 제사를 위해 집으로 들어갔다. 하얀 한복에 푸른 코트를 입고 베이지색 목도리를 둘렀다. 여기에 핑크색 클러치를 들고 있는 밝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벌가 며느리답게 기품 있는 모습과 여전히 단아한 미모가 빛났다.

제사에는 정 명예회장의 아들 중 차남 정몽구 회장과 6남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7남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8남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이 참석했다.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손자녀인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대선 현대BS&C 사장의 아내인 노 전 아나운서 등도 참석했다.

노 전 아나운서는 인기가 고공행진하던 지난 2006년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하면서 KBS를 퇴직했다. 이후 범현대가의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노현정 역시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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