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오는 5월 12일 열리는 조용필의 50주년 기념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 공연이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10분만에 매진돼 가왕의 티켓파워를 보여줬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2시 서울 공연 티켓이 오픈되자 인터파크 온라인 집계 기준 15만 명이 예매 사이트에 동시 접속해 오픈 10분만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추진위는 내일(22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미입금 및 예매 취소 등으로 발생할 잔 여석과 일부 판매 유보석 등이 포함된 추가 티켓을 오픈해 1차 티켓예매에 실패한 팬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의 추가 티켓은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등지에서 ‘땡스 투 유’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지난 50년간 조용필의 음악을 사랑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공연이다. 긴 시간 쉼 없이 노래할 수 있었기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던’ 조용필의 진심을 담았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4월 평양에서 열리는 남측 예술단 공연에도 출연하기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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